
[뉴스턴=고인영 기자] CGV가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영화 ‘주토피아 2’ 개봉에 맞춘 특별 테마 제품을 선보인다고 24일 공식 발표했다.
오는 26일 개봉을 앞둔 ‘주토피아 2’는 2016년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의 후속편이다. 여우 닉과 토끼 주디가 주토피아에서 벌어지는 새로운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모험이 그려진다.
CGV는 이번 디즈니와의 협업을 통해 영화 속 주인공들에서 영감을 받은 먹거리와 다양한 굿즈 라인업을 준비했다. 특히 팝콘은 닉과 주디의 캐릭터를 각각 연상시키는 색상으로 디자인됐으며, 스위트 맛과 당근케이크 맛으로 차별화했다. 여기에 복숭아, 딸기, 포도 맛으로 구성된 구슬젤리도 함께 출시된다.
굿즈 라인은 더욱 풍성하다.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닉과 주디 키링, 영화 속 경찰 뱃지를 형상화한 키링, 캐릭터의 귀 모양이 표현된 우산, 움직이는 뱃지 등이 포함됐다. 인형 제품은 개봉일 이후 단계적으로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CGV 측은 “영화를 관람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캐릭터 제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이번 협업 제품들이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께 즐거움을 더하는 요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