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프온=고인영 기자]서울신라호텔이 호텔 케이크 최고가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서울신라호텔은 17일 홀리데이 스페셜 케이크 5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중 최고가 제품인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The Finest Luxury)’의 가격은 50만원으로, 지난해 선보인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40만원)를 10만원 웃돈다.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는 희소한 제철 트러플을 사용해 하루 최대 3개만 판매한다. 트러플 모양의 초콜릿을 반으로 자르면 조각 형태의 화이트 생트러플이 나타나며, 블랙 트러플과 화이트 생트러플을 함께 사용해 향과 풍미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라베어가 선물 상자를 안고 있는 디자인의 ‘더 조이풀 신라베어’는 35만원이다. 6가지 맛을 각각 수작업으로 만들어 하루 최대 7개만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화이트와 초콜릿 시트에 생크림과 딸기를 조합한 ‘화이트 홀리데이'(18만원), 레드벨벳 케이크 ‘루미너스 레드'(16만5000원), 트러플 케이크 실속형인 ‘누아 트러플 미니'(8만원) 등 다양한 가격대를 갖췄다.
판매 일정은 제품별로 다르다. 더 조이풀 신라베어와 루미너스 레드는 11월 24일부터,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와 화이트 홀리데이, 누아 트러플 미니는 12월 1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모든 홀리데이 스페셜 케이크는 12월 31일까지 약 40일간 한시적으로 판매되며, 상시 판매 중인 10여 종의 케이크도 함께 운영한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최고의 파티셰들이 장인 정신과 예술적 감각을 담아낸 홀리데이 스페셜 케이크를 한시적으로 출시했다”며 “실속형 상품부터 최고급 식자재를 사용한 럭셔리 상품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