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턴=고영우 기자]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압도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즌3의 마지막을 향해 치닫는 가운데, 시청률·화제성·OTT 지표까지 전방위 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국민 히어로 드라마’의 저력을 입증했다.
최고 18.5%…종영 앞두고 시청률 또 경신
SBS에 따르면 최근 방송된 ‘모범택시3’ 14회는 최고 시청률 18.5%, 수도권 15.1%, 전국 14.2%를 기록하며 전국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썼다. 특히 2049 시청률은 최고 5.75%까지 치솟으며 새해 전체 방송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시즌2 종영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모범택시3’는 방송 초반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탄탄한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한 편의 영화 같은 연출, 더욱 견고해진 무지개 다크히어로즈의 팀플레이, 시즌을 관통하는 세계관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화제성·OTT까지 ‘올킬’…이제훈 존재감도 압도적
화제성 지표 역시 독보적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1월 1주차 기준 TV-OTT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모범택시3’는 1위를 차지했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주연 이제훈이 1위에 오르며 드라마의 중심축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OTT 성적도 눈에 띈다. 키노라이츠 통합 콘텐츠 랭킹에서는 드라마·영화·예능을 통틀어 전체 1위를 기록했고, 플릭스패트롤 집계 기준 한국 넷플릭스 톱10 시리즈에서도 정상 자리를 지켰다. IMDb에서는 1~14화 평균 평점 9.2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청자들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마지막 거악은 ‘군대’…김종수, 시즌3 대미 장식
이제 시선은 마지막 에피소드로 향하고 있다. 제작진은 시즌3의 최종 빌런으로 41년 차 베테랑 배우 김종수를 예고했다. 김종수가 연기할 인물 오원상은 군대를 배경으로 한 마지막 사건의 중심에 서며, 폐쇄적 조직 안에 숨은 폭력과 부조리를 상징하는 ‘거악’으로 등장한다.
앞서 카사마츠 쇼, 윤시윤, 장나라, 음문석, 김성규 등 화려한 빌런 라인업이 각기 다른 악의 얼굴을 보여줬다면, 김종수는 이 모든 악의 흐름을 정점에서 마무리하는 인물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페셜 포스터 역시 묵직한 눈빛과 침묵으로 강렬한 긴장감을 예고했다.
시즌3 피날레 앞두고 기대 최고조
‘모범택시3’는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매 시즌마다 사회 구조 속 방치된 상처를 건드려왔다. 마지막 사건이 펼쳐질 군대라는 공간은 기존 사건보다 더 거칠고 복합적인 감정을 자극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지개 운수의 다크히어로즈가 맞닥뜨릴 최종 복수 대행과, 김도기(이제훈)가 선택할 정의의 결말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모범택시3’는 오는 9일과 10일, 단 두 회의 방송을 남겨두고 시즌3의 대미를 장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