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2월 2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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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최강록 우승! ‘나 자신을 위한 요리’가 갈랐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 2 결승전 막 내려
요리괴물 준우승, 3위는 후덕죽 셰프

출처=넷플릭스

[뉴스턴=고영우 기자]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 2’가 최종 우승자를 배출하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13일 공개된 마지막 회에서 백수저 셰프 최강록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강력한 다크호스로 주목받았던 요리괴물은 준우승에 올랐다.

 

준결승부터 팽팽했던 흐름

이번 시즌 결승 무대에는 최강록, 요리괴물, 후덕죽이 이름을 올렸다. 세 셰프는 각자의 색깔이 뚜렷한 요리로 준결승에서 맞붙었고, 심사위원 투표 결과 최강록이 1위로 가장 먼저 파이널에 진출했다. 이어 백수저 후덕죽과 흑수저 요리괴물의 맞대결 끝에 요리괴물이 마지막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파이널 미션의 주제는 ‘오직 나를 위한 요리’

결승전의 주제는 단순한 기술 경쟁이 아니었다. ‘이름을 건 요리’였던 시즌1과 달리, 시즌2의 파이널 미션은 ‘나 자신을 위해 평생 한 번 만들 요리’였다. 요리사의 이력, 기억, 감정까지 모두 담아야 하는 고난도의 과제였다.

심사는 백종원·안성재 두 심사위원이 직접 요리를 시식한 뒤, 만장일치 선택이 있어야만 우승자가 결정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순댓국 vs 국물 요리…정반대의 선택

요리괴물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한 기억에서 출발해 순댓국을 선택했다. 전통적인 음식에 섬세한 현대적 해석을 더한 그의 요리에 대해 안성재 심사위원은 “오리지널리티를 지키면서도 정제된 터치가 살아 있다”고 평가했다. 백종원 역시 “목욕 안 하고 먹어도 맛있다”며 웃음을 보였다.

최강록은 보다 추상적인 접근을 택했다. 특정 장르에 얽매이지 않은 즉흥적 국물 요리로 자신이 좋아하는 재료와 감정을 풀어냈다. 백종원은 “처음 보는 조합”이라며 놀라움을 드러냈고, 안성재는 “솔직하고 정직한 음식”이라고 평했다.

 

만장일치 선택, 우승자는 최강록

긴 논의 끝에 두 심사위원의 선택은 최강록으로 모였다. 만장일치였다. 우승을 확정한 순간 최강록은 고개를 숙인 채 감정을 추스르며 “이 주제가 아니었다면 요리괴물에게서 더 강한 음식이 나왔을 것”이라며 상대에 대한 존중을 먼저 드러냈다.

이어 “특별한 요리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요리사들과 같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며 담담한 소감을 남겼다. 이번 시즌 우승 상금은 3억 원이다.

 

요리괴물 “즐겁고 감사한 여정”

준우승을 차지한 요리괴물(본명 이하성)은 “마지막에 최강록 셰프와 같은 무대에서 요리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경쟁이 아니라 배움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즌 내내 실험적이면서도 서사 있는 요리로 주목받았던 그는 마지막까지 강한 인상을 남겼다.

 

‘흑백요리사2’, 경쟁을 넘어선 서사

시즌2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요리사가 자신의 정체성과 삶을 어떻게 음식에 담아내는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계급 구도에서 출발했지만, 마지막에 남은 것은 기술보다 태도, 승리보다 이야기였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 2’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전 회차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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