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2월 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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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서울 영하 4도, 올가을 최강 한파 온다…체감온도는 더 낮아

[브리프온=고인영 기자] 1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올가을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보됐다. 평년(최저 영하 2도영상 7도, 최고 9~16도)보다 크게 낮은 추위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을 보면 서울 영하 4도, 인천 영하 1도, 춘천 영하 6도, 강릉 0도, 대전 영하 2도, 전주 1도, 광주 3도, 대구 0도, 부산 2도, 제주 9도로 예보됐다. 중부 내륙은 영하 6도에서 영하 2도까지 떨어지며 큰 폭의 영하권 한파가 이어진다. 남부지방도 0~3도로 평년보다 낮아 쌀쌀하겠다.

낮 최고기온도 서울 6도, 인천 7도, 춘천 7도, 대전 7도, 광주 9도, 부산 10도, 제주 12도에 그친다. 전국 대부분이 410도 안팎에 머무르며, 평년보다 37도가량 낮은 추위가 종일 이어질 전망이다. 전날 대비 기온이 10도 가까이 떨어진 곳도 있다.

바람도 강하게 분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오전까지,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는 오후까지 강풍이 이어진다. 충남·전라 서해안은 순간풍속 초속 20m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그 밖의 전국에서도 순간풍속 초속 15m 수준의 바람이 더해져 체감온도가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부, 제주도에는 17일 늦은 밤부터 18일 사이 가끔 비나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 서해안 5mm 미만, 전북 서해안·전북 남부 내륙·광주·전남 서부 5mm 내외, 제주 5~10mm다.
일부 지역에서는 눈으로 내릴 가능성이 있다. 전북 서해안과 광주·전남 중부 내륙에는 1cm 안팎의 눈이 쌓일 수 있고, 제주 산지에는 1~5cm 적설이 예상된다.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유지되며 건조한 대기와 강풍이 겹쳐 화재 위험이 커졌다. 작은 불씨도 큰불로 번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해상은 대부분 풍랑특보가 이어지며 거세다. 바람이 시속 3560k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m로 높게 일겠으며, 동해 중부 먼바다는 5m를 넘나들 가능성도 있다. 17일 밤부터 강원과 충북 북부, 경북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최근 날씨가 포근했던 터라 체감적으로 더 춥게 느껴질 수 있어, 방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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