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2월 2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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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보이스피싱 소탕 경찰·국정원 극찬

[뉴스턴=고영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캄보디아에서 대규모로 진행된 스캠(사기) 범죄 조직 소탕 작전 결과를 인용하며,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을 위해 힘써온 경찰과 국가정보원의 노고를 공개적으로 치하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요즘 보이스피싱이 조금 뜸해진 것 같지 않으냐”고 반문, 치안 당국의 성과를 강조했다.

캄보디아 스캠 단지서 외국인 2,200명 검거…한국인은 ‘0명’

이 대통령이 공유한 소식은 캄보디아 정부가 최근 대대적으로 단행한 스캠 범죄 단지 급습 작전에 관한 내용이다. 보도에 따르면 캄보디아 당국은 외국인 범죄 가담자 2,200여 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주목할 점은 이 막대한 검거 인원 속에 한국 국적자는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이는 과거 동남아 지역 범죄 단지에 한국인들이 연루되거나 피해를 입는 사례가 빈번했던 것과 대조적인 결과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결과를 두고 “체포된 캄보디아 스캠 범죄단지 외국인 범죄자 2,000명 중 한국인은 0명”이라며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우리 수사 당국의 지속적인 단속과 예방 활동이 해외 거점 범죄 조직 내에서 한국인의 가담을 차단하거나,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 시도를 위축시키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경찰코리아전담반·국정원 활약 덕분”…안보 자신감 피력

이 대통령은 이번 성과가 단순히 우연이 아님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이라는 강렬한 표현을 사용하며,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경찰코리아전담반과 국정원의 활약 덕분”이라며 보이스피싱 및 국제 범죄 대응을 맡고 있는 일선 기관들을 콕 집어 칭찬했다.

이번 언급은 국민들이 체감하는 민생 범죄인 보이스피싱 감소 추세를 정부의 외교 및 수사 역량 강화와 연결하며, 국민 안전에 대한 정부의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글 말미에 다시 한번 “경찰과 국정원을 칭찬한다”고 덧붙이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정보 및 수사 요원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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