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턴=고인영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 플래너를 선보이며 Z세대와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
스타벅스는 필기 앱 ‘굿노트’와 협업한 업그레이드 버전의 두 번째 디지털 플래너를 출시하고, 대학생 전용 혜택 프로그램 ‘캠퍼스 버디’ 회원을 위한 특별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다꾸’ 강화에 안드로이드 지원까지
매거진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디지털 플래너는 일상 속 감정과 생각을 정리하는 ‘무드 트래커’, 스타벅스에서 즐긴 음료와 방문한 매장을 기록할 수 있는 ‘스타벅스 트래커’, 나만의 착장 스타일을 남기는 ‘오늘의 착장(My OOTD)’ 페이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Z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베어리스타, 스타벅스 음료와 푸드 등 다양한 스티커와 이모티콘으로 플래너를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가장 큰 변화는 범용성 확대다. 기존 iOS 기종은 물론, 4GB RAM과 8인치 이상 스크린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디지털 플래너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실물 플래너 받으면 디지털도 무료 제공
디지털 플래너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를 통해 스티커 적립을 완성한 뒤 실물 플래너를 예약·수령한 고객에게 추가로 제공되는 혜택이다. 플래너 수령 후 스타벅스 앱 e-프리퀀시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수령 개수와 관계없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ID당 1개씩 제공된다.
대학생 겨냥 ‘캠퍼스 버디’ 특별 이벤트
스타벅스는 Z세대의 플래너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대학생 전용 혜택 프로그램 ‘캠퍼스 버디’ 회원을 위한 특별 증정 이벤트도 준비했다.
지난 10월 30일부터 오는 7일까지 e-스티커를 7개 이상 적립한 이력이 있는 캠퍼스 버디 회원에게 디지털 플래너를 특별 증정한다. e-스티커 종류(미션·일반)와 상관없이 7개 이상 적립자가 대상이며, 적립 후 사용한 이력이 있어도 기간 내 적립 수량으로 증정 대상을 선정한다.
학교 대항전으로 경쟁 유도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는 ‘e-스티커 학교 대항전’도 펼쳐진다. 이 기간 동안 각 학교별 이벤트 참여율과 e-스티커 적립 수량을 종합해 점수를 매기고, 상위 5개 학교를 선정해 해당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 리워드를 제공한다.
1위 학교에는 스타벅스 플래너와 디지털 플래너, 굿노트 3개월 체험권을, 2위에는 스타벅스 캘린더와 디지털 플래너, 굿노트 3개월 체험권을, 3~5위에는 디지털 플래너와 굿노트 3개월 체험권을 지급한다.
유튜브 언박싱 영상으로 활용법 공개
스타벅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727스튜디오’는 3일 오후 4시에 디지털 플래너의 상세 활용법을 담은 언박싱 영상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겨울 e-프리퀀시 증정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