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멘탈’ 넘고 ‘인사이드 아웃 2’보다 빠른 속도…글로벌 흥행도 신기록
[뉴스턴=고영우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가 국내 누적 관객 8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 4위에 올랐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 2’는 개봉 39일째인 이날 오후 6시 21분 기준 누적 관객 수 800만 365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3년 724만 명을 동원한 엘리멘탈을 넘어선 성적으로, 국내 애니메이션 흥행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 기록이다.
특히 879만 관객을 모은 인사이드 아웃 2 보다 하루 빠른 속도로 800만 고지를 돌파하며, 향후 흥행 추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도 디즈니 애니 1위
국내 흥행과 함께 글로벌 성과도 눈에 띈다. ‘주토피아 2’는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익 14억 6800만 달러(약 2조 1150억 원)를 돌파하며, 겨울왕국 2를 제치고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글로벌 흥행 1위에 올랐다. 9년 만에 돌아온 후속작이 전 세계 관객을 다시 한번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주디·닉 콤비 귀환…9년 만의 추적 어드벤처
‘주토피아 2’는 전작 이후 9년 만에 선보인 후속편으로,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 홉스와 닉 와일드가 도시를 혼란에 빠뜨린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추적 어드벤처다. 유머와 메시지, 액션을 고루 갖춘 전개가 전 세대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개봉 이후 꾸준한 관객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주토피아 2’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며, 향후 최종 흥행 성적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