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2월 2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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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이틀로 9일 쉰다…2026년 황금연휴 달력

설·추석에 연휴 집중…5월·10월도 휴가 활용도 높아

[뉴스턴=고영우 기자] 2026년 새해가 시작되면서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올해 ‘황금연휴’가 언제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주중에 공휴일이 배치된 날이 적지 않아, 연차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최장 9일까지 휴식이 가능한 연휴가 여러 차례 등장한다는 분석이다.

관공서 공휴일 70일…실질 휴일은 118일

올해 관공서 공휴일은 총 70일이다. 일요일 52일과 국경일·명절·대체공휴일 등을 합치면 72일이지만, 삼일절(3월 1일)과 부처님오신날(5월 24일)이 일요일과 겹쳐 실제 공휴일 수는 70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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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 근무제를 기준으로 토요일 52일을 더하면 연간 휴일은 122일이지만, 현충일(6월 6일), 광복절(8월 15일), 추석 연휴 마지막 날(9월 26일), 개천절(10월 3일) 등 4일이 토요일과 겹치면서 실질 휴일 수는 118일로 지난해보다 하루 줄었다.

2월 설 연휴, 연차 이틀로 ‘9일 휴식’

올해 가장 긴 연휴는 2월 설 명절이다. 설 연휴는 2월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사흘이며, 앞뒤 주말(14~15일)을 포함하면 5일 연속 휴식이 가능하다. 여기에 19~20일 이틀간 연차를 사용하면 14일부터 22일까지 최장 9일을 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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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과 3월 초에도 연휴가 이어진다. 3월 1일 삼일절이 일요일이어서 3월 2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사흘 연속 휴식이 가능하다.

5월은 ‘연휴 밀집 달’…어린이날·부처님오신날

5월은 공휴일 활용도가 가장 높은 달이다. 5월 5일 어린이날은 화요일로, 전날인 4일(월)에 연차를 쓰면 주말을 포함해 나흘 연휴가 된다. 부처님오신날(5월 24일)은 일요일로, 다음 날인 25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 또 한 번의 사흘 연휴가 예상된다.

추석·10월 연휴도 연차 활용 관건

추석 연휴는 9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다. 여기에 27일 일요일을 포함하면 나흘을 쉴 수 있으며, 21~23일에 연차 3일을 사용하면 19일부터 27일까지 최장 9일 휴가도 가능하다.

10월에는 개천절과 한글날이 연이어 있다. 개천절(10월 3일)이 토요일이어서 5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될 전망이며, 한글날(10월 9일·금요일) 역시 주말과 맞물려 연속 사흘 연휴가 형성된다.

공휴일 없는 달도…제도 변화 가능성은 변수

4월과 7월, 11월에는 공휴일이 하루도 없다. 다만 제헌절(7월 17일)의 법정공휴일 재지정 여부와 12월 3일 ‘국민주권의 날’ 지정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아, 입법 결과에 따라 연말 휴일 구조가 달라질 가능성도 남아 있다.

전문가들은 “2026년은 특정 달에 연휴가 집중된 해”라며 “연차를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체감 휴식일 수 차이가 크게 날 수 있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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